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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자가 손가락으로 뒤쪽의 간판의 '서기 2026 맥주집'를 가리킨다. 그러더니 뒤쪽에 있는 간판을 슬쩍 한번보고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고 서...
외국인 여자가 손가락으로 뒤쪽의 간판의 '서기 2026 맥주집'를 가리킨다. 그러더니 뒤쪽에 있는 간판을 슬쩍 한번보고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고 서툴은 한국어로 말한다. “Sun-bae… suh-gi, moo-sun, tteut-i-ya?” 남자는 여자의 노란옷을 보더니 다시 여자가 가리키는 글자 '서기 2026 맥주집'를 슬쩍 보고 바로 여자의 얼굴을 본다. 여자의 질문을 듣고 모르는 내용인지 머리를 긁으면서 맥주를 들이킨다. 여자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실망한다.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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